2023. 9. 27. 20:25ㆍResume Tours
이력서 작성 중 다양한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다가 그 중 한 분이 인프콘 자료를 추천해주셨다.
인프런이 아무래도 개발자에 집중된 학습 플랫폼인데 여기서 자료를 못찾아봤구나하고 아차했다. 그리고 인프콘 23에 가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추첨에서 탈락하였는데 진짜 개발에 관심이 있었다면 어차피 올라오는 영상이라도 확인했어야하는게 아닌가 반성했다. 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고 가입이 필요하다.
1. 연설자
> 연설자는 인포그랩의 백엔드 개발자 지소라님이 해주셨다. 인포그랩이 뭐하는 회사인지 궁금해서 잠시 찾아보니 개발 환경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한 지인 중에 DepOps가 있어서 뭐하는 사람들인지 들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건 개발자들이 코드를 쳐 기능을 만들면 그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굴러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2. 강의 내용
> 강의 내용 부터 아주 이목을 끈다. 실제로 20곳 중 12곳에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놀랍게도 나랑 전공이 같다
나랑 똑같이 EO에서 개발자 이력서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섭렵했고 역시 나와같이 한편의 에세이처럼 자소서를 작성했다.
> 주요 내용은 이러하다. 건조하게 작성해라
> 컴팩트하게 작성해라
> 고민으로 어필해라! 개발자에게 기획이나 디자인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어떤식으로 구체화했는지, 그래서 기술적으로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 포트폴리오로 한 편의 서사를 만들어라 ( 여태까지의 작업물을 모아볼 수 있는 모음집 부재)
> 불가피한 외적 문제로 주인공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내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현재 작업물에 대해 고민을 그 때 그 때 작성해라. 이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힘든 부분.
> 깃허브 있다고 다 보지 않는다. 코딩 실력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보라고 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
이력서 참 어렵다.